경기도 평택에 자리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로 꼽히는 이곳에 연면적 7만8000평에 달하는 업무 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완공 후 근무 인원만 6500여 명에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들어설 건물에는 오피스 공간을 중심으로 식당, 병원, 피트니스, 수영장, 주차장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머지않아 평택캠퍼스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이곳에 KCC건설이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새로운 랜드마크
KCC건설의 평택 사무3동 신축 현장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보기 힘든 대규모인 데다 FAB사무동이라는 특수성이 더해져 첫 삽을 뜰 때부터 요구되는 기준 역시 높았다. 특히 반도체 생산을 위한 FAB관련 사무동 시설과 인접해 있어 공사 기간 내내 전 현장에서 철저한 보안이 우선시되고, 설계, 공정, 안전까지 모든 것이 정교해야 했다. 또, 설계, 구매 조달, 시공을 모두 포괄하는 EPC 방식을 선택해 발주자의 다양하고 디테일한 요구사항과 수시로 발생하는 변경 사항 모두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현장이다. 하지만 사무2동을 시작으로 기술1동(상생협력동), 기술2동에 이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에서의 업무시설로만 4번째 현장인 KCC건설에는 그간 쌓아온 노하우가 있었다.





거대한 프로젝트를 이끄는 KCC건설의 노하우
EPC 방식 특성상 설계 변경이 잦은 점을 고려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서 각 공종간 간섭을 사전에 검토하고 도면 변경에 따른 시공 오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더불어 프리마베라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공정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공정 현황과 비용 관리까지 발주처와 공유하며 공정 관리를 좀 더 세밀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
여기에 공사 기간 단축과 공정의 효율화, 품질 확보를 위해 다양한 특화 기술과 시스템을 도입하고, 주요 구조물에는 PSRC 공법을 적용했다. PSRC공법은 기둥 외부를 철골로 구성하고 내부를 콘크리트로 충전하는 하이브리드 공법으로, 구조적 안정성과 우수한 시공성을 확보하면서 공사 기간을 줄이는 데도 큰 효과를 보았다. 특히 철골 공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철골 부재 관리 시스템인 S-COMMA를 도입해 철골 부재의 제작부터 반입, 현장 설치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적하고 관리했다. 덕분에 시공 오류를 최소화하고, 공사 일정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어 전반적인 공정 안정성 역시 높아졌다.


팀워크가 만들어낸 보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현장인 만큼 효율적인 현장운영과 협력업체 관리를 위해서는 현장 구성원들 간의 결속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주재임원 김성욱 상무, 현장소장 배윤성 부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은 내부 직원의 결속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조직 전체를 일괄적으로 운영하기보다 팀 단위로 나눈 후 각 팀장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효율적 방식을 택했고, 임원과 사원간의 소통의 자리도 정기적으로 만들었다. 그 결과, 전 직원이 단결하여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진행해야 했던 초기 공정을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했고, 마감 공사가 한창이던 올해 초 다수의 발주처 인사들과 타 건설사 임직원들의 현장 방문 견학 당시 진행 현황부터 현장 관리까지 전반적으로 매우 호의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완공에 이르는 필수 조건, 안전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기술과 최상의 팀워크를 갖췄다 해도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삼성전자 사업장 특성상 안전관리에 대한 요구 조건이 엄격해 모든 작업은 작업 계획서 승인 과정을 거치고, 장비 유도원, 신호수, 화기 감시자, 협력업체 안전 담당자, 안전 지원단 운영 및 전직원이 참여하는 시간별 안전순찰 활동 등으로 안전 관련 수시 감시체계를 구성했다. 폭염이 이어진 올여름에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온열 질환 예방 프로그램도 추가로 실시했다. 체감온도에 따라 작업 시간과 휴식 시간을 조정하고, 그늘이 있는 휴게시설과 이동식 에어컨을 설치했으며, 쿨토시나 아이스 조끼와 같은 보냉장구와 시원한 물을 지급했다. 온열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옥외작업자는 사전 면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응급조치 행동 요령 훈련을 실시하는 등 다가오는 완공 때까지 우선순위는 늘 안전이다.
한창 마감 공사로 바쁜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누가 더 빨리, 더 많이 젓가락으로 공을 옮기는지 대결하는 게임을 펼쳤다. 늘 막중한 책임감으로 현장을 오가던 이들에겐 너무도 소소한 시간이지만, 작은 것 하나에도 최선을 다하는 이들이 어쩌면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무탈하게 완공까지 오게 한 힘이 아닐까 싶다.![]()
“작은 일도 성실하게 해내는 치곡(致曲)의 자세로”
사람들은 무엇이든 큰 일을 해야 바뀐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어떤 일이든 정성을 다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 일이 이뤄졌음을 깨닫게 됩니다. 작은 것에도 최선을 다하면 겉으로 드러나고, 변하며, 결국 새롭게 된다는 치곡(致曲)의 감동을 느끼게 되는 거죠. 이처럼 지금 작아 보이는 일도 정성스럽고, 성실하게 해내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현장도 모든 구성원이 같은 마음으로 결과물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최종 결과물에 대한 평가는 발주자의 만족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결과물을 가장 잘 아는 이들 역시 우리 자신이니, 완공 후 우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우리만의 작품을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현장소장 배윤성 부장

댓글 2개
일도 열심히 게임도 열심히
게임 하시는 모습 단란해서 좋아보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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