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단동에 자리한 190평 규모의 ㈜고려재영상사 창고에는 KCC글라스의 장판부터 데코타일, 마루까지 바닥재 전 품목이 빼곡히 갖춰져 있다. 오전 7시 30분, 두 대의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리면 고려재영상사 박덕수 대표의 하루가 시작된다. 남들은 2선으로 물러날 법한 연배지만 박 대표에게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다. KCC글라스 경남영업소 이시명 과장은 그를 여전한 ‘현역 영업사원’이자 ‘돌격대장’이라 부른다. 28년이란 긴 세월, 부산·경남 바닥재 시장의 최전선을 지켜온 그에게서 20대 청년 못지않은 뜨거운 에너지가 뿜어져 나왔다.
먼저 찾아간 확신, ‘1호 대리점’이라는 자부심
고려재영상사가 KCC글라스와 처음 인연을 맺은 건 지금으로부터 2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박덕수 대표의 형님이 재직했던 현대중공업 수원 연구소에서 당시 KCC의 바닥재 출시 소식을 먼저 접했다. 박 대표는 그 정보 하나만 붙들고 직접 서울 서초동 본사 문을 두드렸다. KCC글라스의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라면 시장에서 승부를 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한번 팔아보겠다”는 그의 패기 있는 말 한마디로 ‘KCC글라스 전국 1호 대리점’이 탄생했다.



“지금도 KCC글라스의 제품력이 업계 최고라고 확신합니다. 특히 경쟁 브랜드보다 시공성이 뛰어나고, 감각적인 색상과 디자인이 소비자 취향을 잘 반영하고 있어요. 타사 제품들은 원가를 조율하면서 품질이 변하기도 했지만, KCC글라스 바닥재는 처음 만들었을 때의 그 우수한 재질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KCC글라스 바닥재의 역사를 지켜봐 온 산증인, 박 대표의 묵직한 증언이다.
눈앞의 손해보다 10년의 신뢰를 버는 ‘원스톱’ 원칙
“우리하고 거래하면 모든 게 원스톱으로 다 된다.” 박 대표의 이 자신감 넘치는 말이 허풍이 아님을 450여 개의 탄탄한 거래처가 증명하고 있다. 그중 상당수는 박 대표와 20~30년을 동고동락했다. 고려재영상사만의 차별화는 시공과 사후 관리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자체 전문 시공팀을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나 백화점, 호텔 등 난이도가 높은 대형 현장일수록 고려재영상사를 찾는다. 단적인 예로 지난 해 시공한 부산 하단 가락타운의 1만 2천 평 데코타일 현장은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 건의 하자도 없었을 만큼 완벽한 마감을 자랑한다.
하자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법은 고려재영상사가 왜 신뢰받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적 대목이다. 시공 후 문제가 생기면 AS 센터를 거치기 전, 당장 40~50만 원의 손해를 보더라도 박 대표가 자비로 즉각 처리하는 것을 오랜 철칙으로 삼고 있다.
“단가가 조금 더 싼 경쟁사가 나타나도 우리 거래처는 단 한 곳도 이탈하지 않아요. 눈앞의 손해를 감수하는 대신, 고객과 10년, 20년을 함께할 신뢰를 버는 거니까요.” 당장의 이익만을 좇으려던 아들에게 “10년을 내다봐라”라고 호통을 칠 수 있는 것도, 고객의 마음을 먼저 두드리는 이 단단한 뚝심 덕분이다.
현장의 해답을 꿰뚫는 대체불가 ‘아이디어 뱅크’
어디서든 바닥을 보면 어떤 브랜드의 제품인지 바로 읽어낸다는 박 대표. 그는 단순한 대리점주를 넘어 KCC글라스 바닥재의 탄생부터 진화 과정까지 낱낱이 꿰뚫고 있는 살아있는 역사다. KCC글라스의 제품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본사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편이다.
박 대표는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신제품 ‘포레스톤’에도 큰 애정을 갖고 있다. 반려견을 키우는 세대가 부쩍 늘어 승산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이런 의견을 KCC글라스에 제안했는데 때마침 박 대표의 의견과 일치한 제품이 출시한 것이다.
“이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세대가 꽤 많이 늘었어요. 그중 70%만 공략해도 승산이 있을 것 같았어요. 아니나다를까 포레스톤에 대한 거래처 반응이 좋아요. 포레스톤을 깔면 층간 소음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훨씬 위생적이거든요. 마케팅 아이디어에 제 생각이 더해진 것 같아 뿌듯합니다.”
나에게 파트너란?
키워드로 말해요
나이는 숫자일 뿐, 세대를 뛰어넘은 완벽한 파트너십
이토록 거침없는 박 대표의 곁에는 KCC글라스 경남영업소 이시명 과장이 든든하게 옆자리를 채우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를 묻자 박 대표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우리는 깐부”라며 호탕하게 웃으며 답했다. 깐부라는 표현에 이 과장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묻어났다.
“눈만 봐도 대화가 통하죠. 제가 현장에서 실적을 확 끌어올려서 우리 이 과장을 최고로 만들어야 안 되겠습니까.”
2019년 2월, 대구에서 부산으로 발령받아 낯선 발걸음을 뗐던 이 과장이 지금의 자리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었던 것은 박 대표의 넉넉한 품 덕분이었다. 이 과장 역시 박 대표를 주저 없이 ‘스승님’이라 부른다.
“제품 지식은 말할 것도 없고, 인생의 방향이나 성실한 루틴까지 모든 것을 본받고 싶은 분입니다. 업무적인 조언을 넘어 인생의 혜안을 주시는 분이죠.”
부산의 무주공산을 넘어 전국 1위를 조준하다
고려재영상사는 이미 경남영업소 바닥재 부문 매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들의 질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박 대표의 다음 타깃은 아직 깃발을 꽂지 못한 부산·경남 지역의 업체들이다. 두 사람은 이 무주공산을 전부 KCC글라스의 거래처로 만들어서 전국 1위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업무적인 부분은 지금도 너무 잘해줘서 이 과장에게 더 바랄 게 없어요.
KCC글라스와 인연을 맺은 30년 동안 영업사원이 13명 바뀌었는데,
그중에서 이 과장이 책임감도 제일 강하고 꼼꼼합니다.
제가 원하는 물건이 있으면 전국 어디를 다 뒤져서라도 구해다 줬어요.
저에게 그런 영업사원은 이 과장이 처음이었습니다.”
㈜고려재영상사 박덕수 대표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추진력, 그리고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철학이 대표님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수많은 경쟁사의 제의에도 굳건히 KCC글라스 제품에 대한
자부심으로 동행해 주시고, 매 순간 담당자인 제 의견을
전적으로 믿고 지지해 주셔서 정말 든든하죠.
사장님이 건강만 잘 유지해 주신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전국 1등으로 갈 것이라고 확신해요.”
KCC글라스 경남영업소 이시명 과장
직접 현장으로 뛰어드는 박덕수 대표의 뚝심, 그리고 이 모든 걸음을 완벽하게 뒷받침하는 파트너 이시명 과장. 당장의 계산기보다 사람의 마음을 먼저 두드리는 이들의 거침없는 돌격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세대를 뛰어넘은 ‘깐부 결의’가 있는 한, 고려재영상사와 KCC글라스가 함께 써 내려갈 바닥재 시장의 1등 쟁탈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고려재영상사
대표이사 박덕수
주소 부산시 사하구 을숙도대로677번길 22
연락처 051-293-6662
주력 제품 KCC글라스 홈씨씨 바닥재
댓글 8개
협력관계로 잘 이뤄나가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협력관계가 인연이 되어 큰 발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유익한 내용 잘 봤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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