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플라스틱에 투명 갑옷을 입히다!하드코팅 솔루션 ‘실포트(SilFORT™)’
자동차 헤드램프, 스마트폰 화면, 도심 빌딩의 투명 외장재. 얼핏 전혀 달라 보이는 이 제품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무겁고 깨지기 쉬운 유리를 대신해 가볍고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플라스틱이 활약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가벼움에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 플라스틱은 표면에 흠집이 생기기 쉽고, 오랫동안 자외선과 비바람을 맞으면 누렇게 변하거나 투명도를 잃기도 한다. 가벼운 플라스틱의 장점은 그대로 두고, 표면만 더 단단하게 만들 수는 없을까? 이 질문에 답하는 기술이 바로 모멘티브(Momentive)의 첨단 실리콘 하드코팅 솔루션 ‘실포트(SilFORT™)’다.
플라스틱에 입히는 ‘투명 갑옷’
실포트의 역할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플라스틱에 입히는 투명 갑옷이다. 플라스틱 표면에 아주 얇은 실리콘 보호막을 형성해 가벼움과 자유로운 성형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긁힘과 마모에는 한층 강한 표면을 만들어준다. 자외선과 비바람 등 외부 환경에 노출되더라도 광택과 투명성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실포트의 역할.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 얇은 막이지만, 하는 일은 결코 작지 않다. 플라스틱의 약점을 보완해 보다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만드는 것. 덕분에 무겁고 깨지기 쉬운 유리를 플라스틱으로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도 한층 넓어진다.
특히 자동차처럼 햇빛과 비, 먼지, 세차용 화학물질 등 다양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분야에서는 표면 내구성이 중요하다. 가볍다는 이유만으로 유리를 플라스틱으로 바꾸기는 어려운 이유다. 가벼움에 ‘오래 버티는 힘’을 더하는 것, 바로 실포트가 맡은 역할이다.
열로 단단하게, 빛으로 빠르게
부품의 모양도, 생산 방식도 모두 다른데 하나의 코팅 기술만으로 대응할 수 있을까?
실포트는 크게 열경화(Thermal Cure)와 자외선 경화(UV Cure) 두 가지 기술로 다양한 생산 환경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20년 이상 축적해온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부품의 형상과 고객사의 공정에 맞는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실포트의 강점 중 하나.
열경화 방식은 열을 이용해 코팅막을 단단하게 굳히는 전통적인 방식이다. 균일한 물성과 높은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별도의 프라이머를 바르지 않고 플라스틱 표면에 바로 코팅할 수 있어 공정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반면 UV경화 방식은 자외선을 이용한다. 자외선을 조사하면 수 초 만에 코팅막이 경화돼 빠른 생산이 가능하고,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데도 유리하다.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는 무용제 제품과 디지털 잉크젯 방식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까지 갖추고 있어 차세대 생산 공정에도 대응한다.
코팅 방법도 한 가지가 아니다. 부품을 용액에 담그는 침적(Dip), 흘려 입히는 Flow, 스프레이, 잉크젯 등 다양한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평평한 판재는 물론 복잡하게 휘어진 3D 부품까지. ‘어디에 바르느냐’뿐 아니라 ‘어떻게 바르느냐’까지 선택할 수 있는 셈이다.
자동차의 ‘유리’를 플라스틱으로 바꾼다면?
실포트의 가능성이 특히 주목받는 곳은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이다. 전기차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바로 경량화. 차량이 가벼워질수록 에너지 효율과 1회 충전 주행거리 향상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무거운 유리를 가벼운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자동차 글레이징(Glazing) 기술이 주목받고 있고, 플라스틱의 표면 내구성을 보완하는 실포트 역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자율주행차 시대에는 역할이 더 넓어진다. 차량 전면의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카메라 센서 커버는 외부 충격과 오염으로부터 센서를 보호하면서도 신호를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 실포트는 센서 커버의 표면을 보호하면서 광학적 특성과 신호 투과 성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동차만의 이야기도 아니다. 스마트폰 터치스크린을 비롯해 건축용 외장 시트, 고기능성 보안경 등 투명성과 내구성을 함께 요구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플라스틱의 가능성을 한 겹 더 넓히다
플라스틱은 이미 가볍고 자유로운 소재다. 하지만 더 넓은 영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 가벼움만큼이나 오래 견디는 힘이 필요하다. 실포트는 플라스틱 자체를 바꾸기보다 그 표면에 얇고 투명한 보호막을 더한다. 무게와 디자인 자유도는 살리고, 부족했던 내구성과 내후성은 보완하는 방식이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플라스틱이 더 오래 투명하게, 더 다양한 환경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 모멘티브가 내세우는 ‘Enabling Plastics, Enabling Innovation’, 즉 플라스틱의 가능성을 열어 혁신으로 연결한다는 메시지도 여기에 맞닿아 있다.
가벼움에는 단단함을, 자유로운 디자인에는 오래가는 내구성을.
실포트의 얇고 투명한 한 겹이 플라스틱의 다음 가능성을 열고 있다.
[기사 요약]
- 플라스틱에 입히는 ‘투명 갑옷’: 실포트는 플라스틱 표면에 얇은 실리콘 보호막을 형성해 긁힘과 마모, 자외선과 비바람으로부터 표면을 보호한다.
- 열로 단단하게, 빛으로 빠르게: 열경화와 UV경화는 물론 침적·플로·스프레이·잉크젯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제품의 형태와 생산 환경에 맞춰 적용할 수 있다.
- 자동차 글레이징부터 자율주행 센서까지: 가벼운 플라스틱의 장점은 살리면서 내구성과 투명성을 높여 미래 모빌리티의 다양한 부품으로 적용 영역을 넓혀간다.
- 플라스틱의 가능성을 한 겹 더 넓히다: 실리콘 하드코팅 기술로 플라스틱의 약점을 보완해 자동차·전자·건축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소재 활용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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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이 적용되는 곳 정말 많네요!
신기술을 선두하여 시장의 최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플라스티 기술력이 대단합니다. 화이팅!!!
일상의 플라스틱에 이런 놀라운 기술이 숨어있어 매우 유익합니다
출퇴근용으로 타고다니는 차에 이런 기술력이 숨어있을줄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