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챔피언, KCC 이지스

통합 우승을 향한 2026-2027시즌 준비 완료

7개월에 걸친 치열한 여정 끝에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오른 KCC 이지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완벽한 플레이로 명문 구단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봄이 지나고, 두 번의 계절이 더 바뀌는 사이 KCC 이지스는 다시 뛸 준비를 마쳤다. 목표는 한 단계 더 높아졌다.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모두 제패해 구단 역사상 아직 이루지 못한 첫통합 우승이다. 그날을 위해 묵묵히 땀방울을 흘려온 선수단. 올가을 KCC 이지스의 위대한 도전이 다시 시작된다.

SK나이츠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는 KCC 이지스 선수들

변화 속에서 더 견고해진 팀워크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KCC 이지스는 새로운 과제와 변화에 직면해 있다. 2026-2027시즌부터 KBL 외국인 선수 제도가 기존 1인 출전에서 2인 출전으로 바뀐 것. 2~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게 되면서 경기 운영과 라인업 구상에 대대적인 전술적 변화가 예고됐다. 여기에 송교창, 최준용 선수가 잠시 팀을 떠나면서 주축 포워드 라인에 변화가 생겼고, 자연스럽게 팀 스쿼드 재편이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부임 첫 해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며 또 다른 부담감과 기대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상민 감독은 달라진 환경에 맞춰 답을 찾아가고 있다.

제가 선수 생활을 할 때 외국인 선수 2인 출전 제도를 경험해 봤는데, 이게 진짜 변수예요. 하지만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의 조합만 잘 맞춰놓으면 언제라도 치고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준비만 잘한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주장을 맡은 허웅 선수 역시 특유의 승부욕과 책임감으로 새로운 팀워크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작년보다 전략적으로 부족해 보일 수 있지만, 허훈, 숀 롱 등 듬직한 멤버들이 있고, 주전 공백을 메울 외국인 선수 루이스 킹도 합류했어요. 동시에 어린 선수들이 뛸 기회도 많아졌고요. 선수단 모두가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선수와 코치진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잘 해내려고 합니다.”

더 빠르게, 더 화끈하게, KCC 이지스다운 농구를 준비하다

새로운 스쿼드를 빠르게 안정시키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연습경기도 이어지고 있다. KCC 이지스는 지난 9 2 SK 나이츠와 첫 프로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점검에 나섰다. 선수들은 가벼운 움직임과 탄탄한 기량을 바탕으로 스피디한 공수 전환을 선보였고, 지난해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펼쳐질 이상민 감독의빠른 농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저희 팀은닥공스타일을 추구합니다. 올 시즌에도 얼리 오펜스를 통해 상대 수비가 갖춰지기 전에 공격을 전개하는 빠른 농구를 계속할 생각이에요. 팬들도 골이 많이 터져야 신나고, 그게 또 농구 보는 재미잖아요. 팬 여러분이 즐거워할 수 있는 농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시즌보다 장신 선수가 부족한 상황에서낮아진 높이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이상민 감독은 이를더 빠른 농구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시즌 KCC 이지스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숀 롱 선수도 높이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 각자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지금은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단계로, 새로운 선수와 어린 선수들이 팀에 도움이 되도록 빠르게 적응시키는 게 우선이고요. 저 역시 제가 해야 할 역할에 충실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도 KCC 이지스에게는 든든한 무기다. 2년 차 루키 윤기찬 선수는 개막을 앞두고 미국 훈련을 다녀오며 개인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구단에서 신인인 저를 미국에 보내주셔서 감사했어요. 농구와 웨이트를 집중적으로 훈련했는데, 실제 슛 밸런스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제는 코트에서 결과로 보여드려야죠.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벤치에는 이상민 감독와 코치진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이 코트 위를 누비는 선수들과 함께 뛰고 있다.

KCC 이지스를 뛰게 하는 힘, 팬들의 뜨거운 응원

지난 시즌팀에 합류하자마자 우승과 MVP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허훈 선수는 이제 통합 우승이라는 더 큰 목표를 품고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저는 KCC 이지스에 우승하려고 왔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변수가 좀 있지만, 스포츠는 어떻게든 결과로 증명해 내는 자리니까요. 작년 정규리그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경기장에 통합 우승 배너를 걸 때까지 부상 없이 건강하게 달리겠습니다.”

KCC 이지스가 왜 명문 구단인지, 다른 팀과 무엇이 다른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싶다는 허훈 선수. 이상민 감독 역시 팀 목표는 단연 통합 우승이라고 말한다.

주변에선 저희를슬로 스타트라고 말하지만, 조금 늦더라도 언제나 그렇듯 팀 완성도를 높여 또 한 번 좋은 결과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부산 홈에서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싶어요.”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 있는 건 단연 팬들 때문이다. 경기장에서 보내주는 함성과 박수, 멀리서도 변함없이 응원하는 마음은 선수단에 든든한 힘이 된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KCC 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시즌 홈뿐 아니라 원정 경기에도 많이 찾아와 주셔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운을 나누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역시 구성원 여러분의 업무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릴 경기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오는 10 3, 드디어 새로운 시즌의 문이 열린다. 더 빠르게 움직이고, 더 끈끈하게 하나가 될 KCC 이지스. 이제 코트에서 확인할 시간이다.

댓글 9개

  1. ask*** 2026.09.16

    항상 화이팅입니닷!!!

  2. dhj*** 2026.09.16

    KCC이지스 27년도 우승 기원합니다. 화이팅!!

  3. bae*** 2026.09.16

    우승을 기원합니다. kcc이지스 화이팅!!

  4. jhp*** 2026.09.16

    KCC이지스 화이팅이요!!!!

  5. khn*** 2026.09.16

    이지스 응원할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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