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세권도 문제없는 도심 공사의 정석
하남 미사 아넬로 스위첸 현장

(왼쪽부터) 황범수 차장, 박준홍 대리, 박흥이 과장, 안정수 사원, 홍나윤 사원, 강영욱 대리, 김환철 소장, 신우철 사원, 지석정 차장, 이상준 사원, 김관수 과장, 안찬규 차장, 박태진 대리

하남 최대 상권과 주거 단지가 형성되어 있는 미사강변도시. 그 중심에 있는 지하철 5호선 미사역 바로 앞에 새로운 주거용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역세권 분양 단지로 주목받은 미사 아넬로 스위첸. 지하 7층~지상 22층, 총 449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초역세권에 자리한 신축 공사 현장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지난 6월, 준공까지 5개월도 채 남지 않았지만, 김환철 현장소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은 여전히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외장 마감, 실내 인테리어 공정, 조경과 같은 부대 공사 등 입주자를 받기 위한 마무리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 10월 착공부터 지금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이번 현장이 특히 어려웠던 건 위치 때문이었다.  

지하철역 출입구와 도로, 보행로가 밀집된 구간에 자리하고 있어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량이 많고, 협소한 부지 탓에 자재를 쌓아둘 공간조차 넉넉하지 않으며, 완공된 건물들 사이에서 공사를 진행해야 했다. 자재 반입이나 작업 동선, 보행자 안전 확보 모두 까다로운 고난도 현장이었다.  

도심 공사의 한계를 극복하다

작업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현장 운영까지 매 순간 제약이 많았지만, 구성원들은 그간 쌓아둔 노하우를 토대로 하나씩 해결해 나갔다. 일단 자재는 Just-in-Time, 그러니까 즉시 생산·즉시 시공을 원칙으로 공급했고,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모범 신호수를 배치하고, 안전 펜스도 설치했다. 지하 굴착 전에는 슬러리월을 먼저 시공해 차수벽을 세우고, 주변 건물 지반에 지하수가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천공 주입 공법을 추가했다. 인접 구조물과 지하철역에 계측기를 부착해 이상 징후도 실시간으로 모니터했다.  

또한 소음과 진동 민원을 대비해 작업 시간 조정, 브레이커 사용 제한, 소음 모니터링 등 다각도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민원이 발생하면 공사, 공무, 관리 부서가 즉시 대응 체계를 가동하여 현장에서 신속히 해결했다. 덕분에 민원은 눈에 띄게 줄었고, 지금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시공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안전한 현장을 만들려는 노력

공사 기간 내내 따라다닌 복합적인 문제들은 공사팀과 업체, 주민 등 주변 이해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의하며 극복했다. 동시에 김환철 현장소장은 현장과 작업자의 안전에도 집중했다. 사고 한 번이 현장의 흐름뿐 아니라 작업자 개인의 삶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에 허투루 할 수 없었다. 매일 아침 외치는 “미사 아넬로 스위첸, 무재해로 나가자!”라는 구호를 현장 실천 강령으로 삼아 전 직원의 안전 의식을 끌어올리고, 화기나 고소, 고위험 작업은 사전에 계획서와 작업 허가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한다. 여기에 사전 교육과 현장 확인 작업 개시는 또 다른 원칙이다.  

함께여서 더욱 든든한 현장

사실 미사 아넬로 스위첸이 주목 받은 데는 초역세권이라는 입지 때문만은 아니다. 전 세대가 복층 구조로 되어 있어 활용도가 좋다는 점이 다른 주거용 오피스텔과의 차별점이다. 입주자라면 환영할 구조지만, 작업자에겐 단층 시공 대비 구조나 안전 확보에 있어 훨씬 신중하고 세밀한 접근이 요구된다. 공정 계획뿐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과 자재 이동, 시공 순서까지 모든 면에서 고도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공사 기간 내내 긴장의 연속이었던 구성원들. 오늘도 예비 입주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려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위해 작은 게임을 준비했다. 누구나 어린 시절 한 번쯤 해봤을 추억의 딱지치기. 딱지 한 장에 온 힘을 쏟고, 환호하며 잠시 긴장감을 풀어낸 구성원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서로에게 사기를 불어넣고, 묵묵히 자기 일에 집중하며 현장을 지켰다.

“협력과 참여를 통한 재해 ZERO 실현”



제가 현장에서 늘 신경 쓰는 건 단연 안전입니다. 공정이 아무리 잘 흘러가도, 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그러니까 현장 분위기, 사기, 품질, 일정 모두 안전에서 출발한다고 믿어요. 모든 근로자와 관리자가 한 팀이라는 생각으로, 위험한 작업일수록 함께 점검하고, 동의하는 과정을 거치고,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의견 나눔을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 합니다. 사고 없이, 품질 좋게, 계획한 일정대로 잘 마무리하고, 함께 고생한 직원들과 편하게 웃으며 회식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댓글 3개

  1. hyu*** 2026.02.25

    모두 유쾌하신 분들이네요

  2. ysc*** 2026.02.11

    딱지치기 재미있어 보여요! ㅎㅎ

  3. ghk*** 2026.01.20

    믿고 살 수 있는 스위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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