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에너지로 스마트 건설 기술의 표준 시스템을 구축하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제2공구 현장

왼쪽부터 전해윤 사원, 도현진 사원, 장민기 사원, 장윤호 사원, 김형찬 차장, 박재성 소장, 남바름 차장, 황석진 사원, 김동준 사원, 조갑필 사원, 김민수 사원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공사 제2공구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와 대산항을 수도권·영남권 고속도로망에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구간이다. 이곳에서 KCC건설은 물류 효율 극대화와 충남 서북부 지역균형발전 측면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한 현장에 KCC건설 구성원의 젊은 에너지가 더해져 현장에는 활력이 넘쳤다. 

#충남 북서권 물류축의 핵심
대산–당진고속도로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은 충남도의 핵심 현안 사업 중 하나다. 전체 건설 구간은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서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JCT)까지 총 25.36km, 왕복 4차로 규모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대산단지에서 당진분기점까지의 이동 거리가 기존 대비 12km 이상 단축되고, 소요 시간도 기존 약 35분에서 20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제2공구는 서산시 대산읍 운산리부터 당진시 대호지면 두산리에 이르는 8.4km 구간이다. 대호지 나들목(IC)을 비롯해 대호지교(650m) 등 12개 교량(총연장 1,186m)과 암거 1,289m 등의 구조물이 건설된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제2공구 현장은 KCC건설 현장 최초로 대구경현장타설말뚝으로 설계됐다.
이 지역은 강한 해풍과 연약한 지반 등 까다로운 조건을 갖고 있지만 현장 구성원들은 새로운 공법을 도입해 환경 제약을 극복했다.

#환경 제약을 극복한
과감한 공법 전환

대산-당진고속도로 제2공구 현장의 최대 과제는 환경적 제약 속에서의 정밀 시공과 품질 확보하는 것이다. KCC건설 최초로 대구경 현장타설말뚝으로 설계된 총연장 650m의 대호지교는 서해안 인접 특성상 강한 해풍과 연약지반이라는 까다로운 시공 조건을 갖추고 있다. KCC건설은 당초 해상 장비를 활용하려던 계획을 가설교량 설치 공법으로 과감히 전환했다. 이를 통해 강한 해풍 속에서도 정밀 시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품질관리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했으며, 토석 운반로 개선을 통해 공정 관리의 효율성과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설계 변경에 따른 내수면 어업권 보상 등 인허가 민원도 관계기관 및 이해관계자와의 조정을 통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민원·보상 문제도 원만하게 해결해 공정이 정상 궤도에 오르도록 노력 중이다. 법정보호종 금개구리 서식지 이주 작업을 선행하고 공사 시기를 조율한 것처럼, 환경과의 공존을 전제로 기술적 완성도를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견지하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 건설 기술로 구현하는
‘데이터 기반 현장’

제2공구 현장사무소 소장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모니터들이 눈에 들어온다. 화면에는 하루 동안 현장에서 얼마나 토사가 움직였는지, 어느 구간 교량 공정이 어디까지 올라왔는지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통해 교량 등 구조물의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3차원 화면으로 확인하고, 드론 시스템과 연계해 토공량을 측정하고 지형을 분석한다. 절·성토 사면의 잠재 위험 구간을 점검하고, 공정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위험 요소를 조기에 찾아내는 것이 또한 업무가 됐다. 박재성 제2공구 현장소장은 드론·BIM 같은 화려한 스마트 기술을 결국 안전과 품질을 위한 도구라고 말한다. 
 

끈끈이 벽타기 게임으로 잠시 여유를 즐기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제2공구 현장 구성원들

데이터에 기반한 오차 없는 시공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2024년 11월 7일 첫 삽을 떴다. 토지 보상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착공한 현장으로, 현재까지 전체 용지의 74.66%에 대한 보상이 완료됐다. 보상이 완료된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수목 벌채, 연약지반 처리, 가설도로 설치 등 착공 준비 작업을 시행했다. 제2공구 현장의 슬로건은 ‘기본을 지키는 혁신, 데이터로 증명하는 안전’이다. 수치화 된 데이터와 시스템에 기대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계산과 검증을 거쳐 가장 안전하고 견고한 고속도로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한국도로공사 최초 적용 사례인 OSC 공법과 사성2교의 CFT 교각, BIM, 드론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현장에서, 시도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공기 단축과 안전성 향상이라는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 제2공구 현장의 목표다. 제2공구 현장은 공사 기간 동안 BIM, 드론, OSC, MG/MC 등 스마트 건설 기술을 장기적으로 투자하여 도입할 계획이다. 

 

제2공구의 본공사는 3월부터 본격화된다. 이번 현장에 투입된 KCC건설 구성원은 총 열세 명. 서른 명 안팎의 인원이 투입되는 타 현장에 비해 소규모지만, 그 에너지는 결코 작지 않다.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충남 서북부 물류의 동맥 역할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데이터에 기반한 오차 없는 시공으로 무재해 준공을 달성하겠다는 제2공구 현장의 기세가 믿음직스럽다. 

“현장에서의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입니다"

현장소장 박재성 부장

우리 현장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현재 고정식 CCTV 2대, 이동식 CCTV 3대, 바디캠 5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토목공사 특성상 작업 위치가 광범위하게 이동하는 만큼 주요 작업 구간에 장비를 추가 배치해 실시간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장에서의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안전장비를 투입해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과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 조치하며, 고위험군 근로자에게는 스마트 기기를  

착용시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모두가 공감하는 안전을 지향합니다. 근로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예행연습을 통해 스스로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감성 안전’ 캠페인을 병행해 근로자 스스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따뜻한 안전 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댓글 7개

  1. jde*** 2026.03.05

    멋지네요~!

  2. hyu*** 2026.03.05

    데이터 기반 현장!! 멋있네요

  3. syl*** 2026.03.03

    데이터로 증명하는 안전이군요¡

  4. ysc*** 2026.03.03

    응원합니다!

  5. ghk*** 2026.03.03

    데이터 기반으로 오차없는 시공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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