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인 글라스] 행복한 세상을 위한 주황빛 희망 물들이기

하얀 겨울에 전달된 연녹색 싱그러운 정성

“안녕하세요. 홈씨씨 봉사단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지난해 12월 21일, KCC글라스 ‘홈씨씨 봉사단’이 여주시 가남읍에 위치한 가남지역아동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이날 방문의 목적은 센터 환경개선을 위한 스칸디아모스 액자 설치하기.
북유럽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천연이끼인 스칸디아모스는 독특한 섬유질 구조로 실내 습도 조절과 공기정화에 탁월해 친환경 인테리어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주황색 조끼를 입은 홈씨씨 봉사단은 센터 내 한쪽 벽면에 임직원들이 한 땀 한 땀 직접 만든 스칸디아모스 액자를 설치했다. 액자가 완성되자 밋밋했던 하얀 벽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되는 싱그러운 연녹색으로 채워졌다.
한편 이날 설치된 스칸디아모스 액자는 KCC글라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제작했다. 홈씨씨 봉사단의 첫 활동이기도 한 ‘맑은 날 모스 만들기’ 프로그램은 모스 액자 키트를 거주지 등으로 배송받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당초 계획했던 아동센터 및 독립유공자 후손 집 수리 등의 대면 봉사활동을 실행에 옮기기 어려워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모임에 제한이 생기자 생각해낸 묘수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그렇게 전 사업장에서 모인 소중한 마음은 여주 가남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2021년 한 해 서울 성북행복한홈스쿨, 인천 고려대지역아동센터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주황색 조끼를 입은 일상의 히어로

홈씨씨 봉사단은 지난해 창단한 KCC글라스 임직원 봉사단이다. 사회공헌 비전인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따라 ‘행복한 나눔’을 슬로건으로 정했다. 2022년에는 임직원 누구든 희망하는 봉사활동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자기주도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개별 팀을 구성하여 봉사활동 제안서를 제출하면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의 코칭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하여 총 10팀을 선정, 3개월간 월 5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KCC글라스는 홈씨씨 봉사단이 특정 인원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상 속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 나서서 도와줄 수 있는 문화가 전 임직원에게 자연스럽게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홈씨씨 봉사단은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는 단체로 발전해 주황빛 희망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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