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속 스트레스, 도시 소음
소리는 공기의 떨림 혹은 진동이다. 물체는 진동하면서 주변의 공기를 누르는데 이때 공기가 앞뒤로 흔들리면서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현상이 바로 소리다. 그중 달리는 자동차 소리, 공사장 소리는 진동에 질서가 없어 불쾌한 소음이 되는 반면 박자, 높낮이를 조화롭게 결합한 오케스트라 연주는 소리의 진동이 정확히 대칭을 이루어 아름다운 음악이 된다.
많은 사람이 모여 사는 도시는 각종 소음이 끊임없이 발생한다. 자동차 엔진 소리, 휴대전화 소리, 상점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 등이 뒤섞여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올해 초 유엔 환경계획(UNEP)가 발간한 ‘2022 프런티어 보고서’에서는 도시 소음을 중요한 환경 문제로 거론하며 EU 내에서 매년 1만 2,000명이 소음 공해에 장기간 노출되어 조기 사망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이 휴식을 취할 때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용함’을 꼽는다. 편안하고 안락하게 휴식을 취해야 하는 거주공간에서 들리는 소음은 정신적 피로와 스트레스를 야기한다. 이웃 간의 심각한 갈등과 범죄를 불러일으키는 층간 소음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

반사 + 흡수 = 방음
건물 바깥의 소리가 실내로 침투하는 것은 건물의 내외벽이 방음을 잘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음(防音, Soundproof)은 안의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가거나 밖의 소리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것을 말하며, 차음과 흡음은 모두 방음 방법의 하나다.
먼저 차음(遮音, Sound Isolation)은 공기로 전해져 오는 소리를 튕겨내 소리의 이동을 차단하는 것이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도로의 방음벽이나 지하철역의 스크린 도어가 대표적인 차음 시설이다. 차음재로는 밀도가 높고 딱딱해서 소리의 진동이 뚫지 못하고 반사되는 콘크리트, 유리, 금속, 석고보드 등을 사용한다.

흡음(吸音, Sound absorption)은 소리를 흡수해 소리의 이동을 막는 것이다. 강당이나 텅 빈 공간에서는 소리가 반사되어 울림이 생기는데 사람으로 가득 채워지면 울림이 줄어들고 소리가 더 또렷하게 들린다. 몸과 옷이 소리를 흡수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소리의 흡수를 위해서 부드럽고 유연하여 미세한 구멍이 많은 스펀지, 그라스울, 우레탄 폼 등이 흡음재로 사용된다.
차음과 흡음은 소리 에너지를 반사하느냐, 흡수하느냐의 차이다. 그리고 최대의 방음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차음재와 흡음재를 함께 시공해야 한다. 차음을 아주 잘했더라도 흡음을 하지 않은 방은 차음을 하지 않은 공간보다 소리가 엄청 울리기 때문이다.

뛰어난 차음성·흡음성을 자랑하는 KCC 제품
그라스울

KCC ‘그라스울 네이처 흡음보드’는 무기질의 인조광물 섬유단열재다. 음을 흡수하는 미세한 연속 기공이 형성되어 각종 소음원에서 발생된 음압 에너지가 그라스울을 통과하며 마찰 에너지로 전환·소멸되면서 음을 흡수하는 효과를 발휘해 불필요한 소음을 차단한다. 또한 GCF 외피 마감을 적용하여 기계실, 공조실 등 소음이 심한 부위에 경제적이고 깔끔한 마감 적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흡음성능이 요구되는 각종 건축물, 음향시설, 산업용 설비 등의 흡음재에 적용된다.
미네랄울

KCC 미네랄울은 펜들럼 시스템(Pendulum System)을 신규 적용하여 품질 편차를 최소화한 제품으로 기존 적층방식에 비해 제반 물성이 향상되었으며, 다양한 용도에 맞춰 여러 형태로 생산되어 건축물과 산업설비, 조선공업 등 여러 분야에 사용 가능하다. 우수한 흡음성을 가진 KCC 제품으로는 열경화성 수지 및 발수제를 사용하여 만든 ‘미네랄울 보온판’, 미네랄울을 벌크 상태로 가공한 ‘루즈울’, 국내는 물론 유럽 및 미국 등 각국의 선급협회로부터 공식 인증을 획득한 ‘하이울’ 등이 있다.
마이톤

KCC ‘마이톤’은 미네랄울계 흡음 천장재로, 순수 자연 광석으로 제조되어 흡음성이 뛰어나다. KS L9105(국가 표준)에는 잔향실법 흡음률의 평균값으로 흡음성능을 구분하고 있으며, 천장재의 가장 얇은 두께인 9mm 제품도 흡음성능에 의한 구분 0.5 (평균 흡음률 0.41~0.60)를 확보하고 우수한 제품이다. 실내외의 소음이 많은 사무실, 백화점 등에 적합한 제품이다.
창호

용접식으로 제작되는 KCC 창호는 우수한 기밀재의 사용으로 통기량을 극소화하여 밀폐성이 뛰어나다. 또한 단열과 방음 성능이 우수하며 미려한 외관을 갖춘 고품질 제품으로, 다양한 두께의 유리를 적용할 수 있어 외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쾌적한 실내환경을 연출할 수 있다. KCC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는 3중/4중 유리 시스템 단창인 M-Series와 복층유리 시스템 이중창 Z-Series로 한층 높아진 창의 품격을 자랑한다.
석고보드

KCC 유공흡음석고보드 ‘사운드윈(Soundwin)’은 석고보드에 일정하게 구멍을 내고 후면에는 흡음 부직포를 부착하여 흡음 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천장재는 물론이고 흡음이 필요한 벽면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데, 원형과 사각의 타공으로 다양한 패턴 구현이 가능하여 실내 마감재로 손색이 없다. 또한 일반 석고보드나 석고계 천장재와는 달리 타공을 통해 세련된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으며, 우수한 흡음성능으로 방음이 필요한 녹음실은 물론 공연장 및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 등 소음에 민감하거나 깨끗한 소리가 필요한 시설에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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