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 현장에서 건축물의 층수가 높아질수록 함께 높아지는 것이 있다. 바로 타워크레인과 건설용리프트다. 1층, 2층, 3층… 위로, 더 위로 올라갈수록 타워크레인은 더 높이 손을 뻗어 무거운 건설 자재를 운반하고, 건설용 리프트는 층수와 함께 뻗어 올라 사람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정호개발’은 그러한 타워크레인과 건설용 리프트를 임대 및 설치, 해체하는 공업사다. 1997년 설립해 무려 27년 동안 수많은 건설 현장을 누비며 대한민국 타워크레인 업계의 베테랑으로 자리잡은 그들은 과연 어느 층, 어느 높이까지 신뢰와 기술력을 성장시키고 있을까?

1층부터 쌓아 올려, 해외 시장이 보일 때까지
정호개발은 아파트, 초고층 복합건물, 쇼핑몰, 교각, 플랜트, 산업시설 등 양중 부분에서 수많은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현재 운영 중인 장비만 봐도 그동안의 업력과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데, 타워크레인 8Ton~32Ton은 60대, 건설용 리프트 1.2Ton~3Ton은 300대에 이른다. 규모가 큰 건설 현장을 조망할 때 보이는 거대한 타워크레인을 60대나 운용하는 만큼 기술력도 만만치 않다. 이에 대해 이정철 대표이사는 “우수한 품질 향상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기에,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ISO 14001’를 인증받았다”며 “전국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19년엔 영남지사까지 설립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현재는 여건과 상황이 천차만별인 건설 현장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장비 개발에 노력을 쏟는 중이다.
그렇다고 시작부터 규모 컸던 건 아니다. 약 5,000만 원의 초기 자금으로 시작. 한층, 한층 성장해 2022년엔 매출액 224억, 작년엔 256억 원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올해 목표 매출은 300억 원에 달하며,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마치 타워크레인과 건설용 리프트처럼 1층부터 차곡차곡, 다음 층으로 가기 위한 목표들을 안전하고 단단하게 쌓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서로 끌어주고, 올려주며 그 다음 층으로
KCC건설과 정호개발의 인연은 2015년부터 시작됐다. 남양주 호평 현장을 거쳐 2016년 김포한강 신도시2차 현장으로 이어졌고, 현재 KCC건설 평택 사무3동 신축 현장엔 정호개발의 타워 및 건설용 리프트가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베테랑 파트너들이지만 이번 현장은 쉽지 않았다.
삼성전자 사내 현장인 평택 캠퍼스의 까다로운 관리 규정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특히 건설 초반 타워크레인 설치에 각별한 규제들이 많아 난항을 겪었다. “처음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KCC건설 현장 담당자님들이 열정적으로 규제에 대해 조율하고 설명해 주셨고, 덕분에 무사히 설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정호개발 이정철 대표이사의 얼굴에서 KCC건설에 대한 신뢰와 고마움을 표하는 미소가 번졌다.

KCC건설과 정호개발은 마치 건축 현장과 타워크레인의 관계처럼 함께 끌어주고, 올려주며 다음, 그 다음 층을 향해 동반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동반 성장하여, 세계 무대에서도 견고하게 우뚝 솟는 파트너쉽 기업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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