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로 돌아온 문명의 충돌,
신 문명의 출현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가 치킨인지 골뱅이인지 티격태격하던 4년차 부부. 그날 저녁 이후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2020년 <문명의 충돌> 광고 이후 실제로도 3년이 지났다. <문명의 충돌>은 젊은 부부가 등장하여 ‘가족이 된다는 것은 서로 다른 문명이 부딪히고 이해하는 과정들의 반복이다’ 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공감대를 자아낸 바 있다. 드디어 때가 되었다. 유튜브 댓글에서 광고 시즌2를 요청했던 시청자들의 바람대로 ‘응애~’ 하는 아이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며, <문명의 충돌2- 신문명의 출현>는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시즌2 광고는 부부에게 아이가 생기고 부모가 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 밤잠을 자다가 아기가 울면 반사적으로 일어나서 아이를 달래는 아빠, 머리를 감다가 들리는 아이 울음소리에 거품을 헹구지 않은 채로 뛰어나오는 엄마, 몰래 분유 한 스푼 먹어보는 아빠, 아기가 잠들 때를 기다려 손발톱을 자르는 아빠 엄마, 육퇴(육아퇴근) 후 아빠 엄마의 치맥 타임이 시작되려는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울음을 터트리는 아기 등등.. 육아 경험이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만한 순간들이 등장한다. 광고를 본 사람들은 이렇게 평가한다. 리얼리티의 끝판왕, 극사실주의 광고라고.
부부를 넘어 부모로,
아이와 함께 성장하다
부족한 잠과 누적된 피로로 하루24시간이 피곤한 상태인, 그리고 모든 것이 서투른 초보 부모.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기는, 태어나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크기와 깊이의 기쁨과 행복을 준다. 그 기쁨이 모든 힘듦을 상쇄하고도 남기에 가족은 행복하다. (부부의 행복을 넘어 할아버지, 할머니의 행복까지 확장해본다면 그 크기는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배가된다.)
부부의 가장 커다란 바람은 바로 아기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것. 공동의 목표 하에 전우애를 나누며 남편과 아내가 아옹다옹 충돌하는 일상은 과거와는 그 결이 달라졌지만, 새로운 문명(아이)의 출현으로 새롭게 빚어지는 충돌과 화합의 시간이 쌓여 가족이라는 집은 더욱 더 견고해 진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순간, 어려운 순간에 누구보다 힘이 되는 존재가 서로 라는 사실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집이라는 공간 속 사람들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다
<문명의 충돌2- 신문명의 출현> 캠페인에는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며 따뜻한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재 아기를 키우는 부부들의 육아 공감 댓글이 강세다.
“돌이 되니 피곤에 피로가 겹쳐서 더이상 버틸 수 없다고 느낄 때쯤 광고가 작은 위로를 주네요. 아가들 키워내느라 고생하는 엄마 아빠들, 모두 힘냅시다.” “비슷한 또래 아기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공감 가고 다 이렇게 사는구나, 다 나처럼 죽을 만큼 행복하구나 싶네요” “진짜 현실인 것 같아서 급 부모님께 감사해지는 광고 잘 봤습니다. 기획력 최고” 등등의 호평과 공감이 주를 이룬다. “가족에 대해서, 집에 대해서 돌이켜 생각해 보는 가슴 따듯해지는 광고네요” 라는 댓글에서 집과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는 스위첸 고유의 광고의 철학을 담은 광고로 인식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광고에서는 시즌1 과 동일하게 김남희 배우, 박예니 배우가 등장했다. 광고 시즌2 제작 소식을 접하고는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고, 현실육아의 리얼한 일상을 표현한 훌륭한 연기로 완성해준 두 배우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세상에서 가장 힘들지만 가장 위대한 일을 해내고 있는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진심을 가득 담은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