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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KCC NOW] 왕좌의 자리를 지킨다! 승리를 향한 최강 원팀 출격

KBL 2024-2025시즌 KCC EGIS 출정

(뒷줄 왼쪽부터) 송교창, 이승현, 여준형, 이상민 코치, 강양택 코치, 전창진 감독, 신명호 코치, 허웅, 이호현, 전준범, 정창영, 최준용, 타일러 데이비스
(앞줄 왼쪽부터) 켈빈 에피스톨라, 송동훈, 정배권, 김동현, 이주영, 전태영, 디온테 버튼

지난 ‘2023-2024 KBL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KCC 이지스 선수단이 올 시즌 또다시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강 라인업을 구축하며 우승 준비에 나섰다. 스타 플레이어 최준용, 송교창, 이승현, 허웅 선수가 변함없이 코트를 든든히 지키는 가운데 강력한 외국인 선수 라인업을 구성했다. 타일러 데이비스의 복귀에 더해 2017-2018시즌 외국인 선수 MVP를 수상한 디온테 버튼을 새로 영입하며 공수 모두 빈틈없는 조직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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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량을 갖춘 호화 라인업으로 강력한 ‘원팀’이 되다

오직 우승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끈끈한 팀워크를 다지고 있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KBL 2024-2025시즌 정규리그를 앞두고 훈련에 한창이다. 10월부터 시작한 컵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단은 매 경기마다 챔피언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전창진 감독의 이번 시즌 각오도 남다르다. “지난 시즌 우승을 한 팀인 만큼 올해도 반드시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며 “모든 팀이 우리 KCC를 상대로 전력 보강을 하고 있기에 우리 팀 역시 하나로 뭉쳐 더 탄탄한 전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외국인 선수들과 조화를 잘 이루는 팀이 좋은 결과를 내는 만큼 우리도 선수 구성에 많이 신경 쓰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들의 기술력에 최준영, 이승현, 허웅, 송교창 같은 주요 선수들의 기량이 콤비네이션 되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막강한 팀이 될 거라 자부합니다. 지난 정규리그에서는 부족한 점이 있었기에 팬 분들께 죄송하기도 했는데, 팀 전술 준비를 더 철저히 해서 응원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연습 경기를 앞두고 몸을 푸는 KCC 이지스 선수들

이번 시즌에도 주장 완장을 찬 팀의 정신적 지주 정창영 선수는 2연패 도전에 나서며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줘서 지난 시즌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주장으로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가교 역할을 잘해서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소통을 잘할 수 있는 팀워크를 만들려고 한다”고 다짐을 밝혔다.
“지금 선수단 분위기는 굉장히 좋습니다. 2연패가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이번에 용병도 바뀌었고 기존 선수들의 기량도 뛰어나기 때문에 다시 한번 우승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겠습니다.”

이승현 선수는 올 시즌 팀 합류 이전부터 10kg 가까이 체중을 줄이며 몸만들기에 집중하고 연습 경기와 훈련에서 뛰어난 컨디션을 보여주는 등 시즌 준비를 완벽히 했다. “지난 시즌에는 개인적으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해서 이번 시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선수들과 합을 맞춰가는 중이고 서로 커뮤니케이션도 잘 돼서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우리 팀이 이길 수만 있다면 제게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잘 해내겠습니다.”

통합 우승 신화를 만들어낼 KCC 이지스 호

팀 전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부상 선수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정교한 팀플레이가 가능하려면 선수 라인업에 공백이 생겨서는 안 되기에 무엇보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훈련 중 최준용 선수와 송교창 선수의 부상으로 팀의 완전체 전력을 평가하는 데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이 또한 잘 회복해 가고 있다.
손가락 부상과 수술로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송교창 선수는 11월 컴백을 목표로 재활에 매진 중이다. “아직까지 공을 만지지 못해 최대한 빨리 복귀해서 경기 감각을 되찾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체 근력과 뛰는 훈련을 중심으로 경기력 회복에 힘쓰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아야 우리 팀 목표인 통합 우승을 이룰 수 있기에 선수들에게 ‘부상 금지’를 강조하고 있어요. 저도 빨리 팀에 합류해서 팀워크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많은 걱정과 응원을 해 주신 팬 분들 덕분에 빨리 회복할 수 있었어요.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곧 코트로 돌아오겠습니다.”

연습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펼치는 KCC 이지스

연습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최준용 선수는 다행히 빠르게 재활을 마치고 비시즌 훈련을 충실히 소화했다. “부상만 조심하면 우리 팀 전력에는 아무 문제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최준용 선수는 현재 컨디션도 최고다. “팬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시는데, 특히 KCC 선수가 되면서 더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받은 응원에 힘입어 코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KCC에서 프로 선수를 시작한 2년 차 신입 이주영 선수는 첫 오프시즌을 힘차게 보내며 경험치를 쌓았다. “선배님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뛰는 게 너무 재밌다”며 “이번 시즌을 잘 해내기 위해 피지컬과 멘탈 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출격을 앞둔 다짐을 전했다.
“지난 시즌보다 더 성장했다는 것을 꼭 증명하고 싶고 경기를 더 많이 뛰고 싶어요. 선배님들이 도와주신 게 많아서 더 좋은 경기력으로 팀에 보답하겠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다시금 챔피언의 영광을 향해 달려가는 KCC 이지스 호! 단단한 팀워크와 경기력, 노련한 전술로 무장한 ‘슈퍼팀’이 이번 시즌에는 또 어떤 우승 신화를 보여줄지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