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 KCC 전 계열사는 이와 같은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실현에 힘쓰고 있다.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해 주요 이슈와 성과를 공개하는 이유도 ESG를 미래 성장 핵심 전략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이런 기조 아래 KCC글라스는 최근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성장 전략을 담은 ‘2024/25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에 이른 이번 보고서의 가장 특징은 ESG 전략 목표와 핵심성과지표(KPI)를 연계한 점이다. KCC글라스의 ESG 전략 목표인 ‘Sustainability Oriented Innovator’, 모든 기업 활동에서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목차에는 ‘Sustainable Management’가 추가됐는데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실현해 가는 KCC글라스의 모습이 담겼다. ESG 거버넌스부터 지속가능경영 전략, 이에 따른 KPI를 차례대로 실어 기업에 내재화 된 지속가능경영을 한눈에 전달한 것이다.
보고서는 ‘E’ ‘S’ ‘G’ 3대 전략 방향을 토대로 ‘환경과 함께하는 기업’, ‘사람을 존중하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방향성을 보여준다. ‘환경과 함께하는 기업’의 대표 과제를 ‘기후변화 대응’으로 설정하고 ‘환경 이니셔티브 동참’을 실행 과제로 삼았다.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에 참여하는 과정, 기후변화 재무 정보 태스크포스(TCFD) 권고안에 따른 KCC글라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람을 존중하는 기업’은 ‘사업공헌활동 전개’를 중심으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을 담았다. 업 연계형 사업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도심 속 숲과 인접한 건축물에 조류 충돌 저감 스티커를 부착하는 ‘구해조(鳥) KCC글라스’ 사업이 대표적이다. ‘신뢰받는 기업’의 대표적 전략 과제는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다양성’이다. 특히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에서 ESG와 관련된 주요 정책의 수립과 심의를 담당하고 주요 ESG 활동에 대한 심의 역할을 수행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환경영향 저감과 밀접한 연관 갖는 신제품
ESG 전략과 밀접한 연관을 갖는 KCC글라스의 신제품도 소개됐다. 스마트 글라스는 고효율 저방사 필름과 함께 적용할 경우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은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환경영향 저감에 기여하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투명 안테나,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 기판은 사용자 중심의 가치를 제공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 고객 가치 창출로 이어진다.
또한 친환경 제품 기준을 마련해 제품을 구분하고 이에 따른 매출을 관리하는 지점도 각별히 신경 썼다. 친환경 제품 기준은 크게 두 가지. 고단열 로이유리와 태양열 차단 유리로 대표되는 에너지 세이빙 제품과 환경표지, 친환경 건축자재, 저탄소 제품 등 친환경 인증 제품이다. 에너지 세이빙 제품은 단열 성능과 가시광선 투과율이 기준점 이상인 제품을 가리키며, 친환경 인증 제품은 바닥재, 필름 등이 해당한다. 2023년에 대비 인증 건수가 11건이 증가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초고단열 더블로이유리 ‘컬리넌(CULLINAN)’과 숲 휴가온, 숲 소리휴 등 바닥재, 필름 등 친환경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전문가·임직원 참여한 집단인터뷰로 다양한 관점 더해져
이번 보고서에는 이해 관계자 설문 조사, 외부 전문가와 내부 임직원이 참여한 집단인터뷰(FGI)를 도입해 ESG 이슈에 다양한 관점을 추가하고 입체적인 분석이 추가됐다. 보고서에 담긴 전문가 FGI에서는 투자자, 학계,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다. 환경 측면에서는 환경 부문에서 부정적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과 장기적으로 기후 전환 투자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 측면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산업재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평가 과정에 예산·비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재무 영향 평가가 새롭게 도입돼 눈길을 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이해 관계자의 의견 청취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재무영향 평가 분석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법인의 ESG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해 해외법인의 ESG 데이터를 처음으로 보고서에 실을 계획이다.
이 정도면 ‘ESG 맛집’? 상위 평가 잇따라
최근 들어 ESG 관련 항목을 점차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적 인식에 따라 외부 고객사에서도 이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는 사례도 늘었다. ESG 경영이 제대로 실천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기업의 리스크 관리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방증이다.
KCC글라스의 ESG를 향한 노력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충실한 내용이 담긴 지속가능성보고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KCC글라스는 글로벌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플랫폼 에코바디스에서 3년 연속 골드 등급을 받았다. 에코바디스는 정책, 실제 활동, 그에 따른 결과를 핵심 요소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관리 시스템을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ESG Best Companies 100’에서도 상위에 올랐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두고 국제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해 기후변화와 물 관리 현황을 공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구해조(鳥) KCC글라스’ 뿐 아니라 유리 표면에 직접 조류 충돌 방지 패턴을 새긴 유리 신제품을 출시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댓글 2개
KCC의 경영철학 ESG 응원합니다
esg에 힘쓰는 회사, 자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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