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품질경영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KCC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을 밑바탕으로 ‘KCC 2025년 협력사 품질목표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KCC와 협력사는 서로에게 힘이 되는 품질경영의지를 다졌다.
2월 25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KCC중앙연구소 교육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협력사 82개 업체 관계자 88명이 참석했다. 협력사 품질목표 협약식은 협력사의 품질 마인드를 고취해 좋은 품질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KCC와 협력사 간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새해가 되면 새로운 목표를 다지듯, KCC와 협력사가 함께 공동 품질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 의지를 다짐으로써 지속 가능한 품질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KCC 협력사 품질 운영계획 △협력사 품질 마인드 교육 △품질 우수업체 시상 △품질목표/4M 변경 관리 협약이 진행됐다. 2025년 KCC 협력사 품질 운영계획은 본사 품질경영팀 최완준 팀장이 설명했다.
품질 위기의 시대, 품질 수치화∙개선 노력 필요
협력사 품질 마인드 교육은 김재배 품질 위원이 품질 위기 시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 위원은 “우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품질을 수치화해 확인하고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등 다른 기업의 사례를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김 위원의 강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경청했다.
이어 품질 우수업체로 선정된 15개 업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품질우수업체는 △원료(3개) △부자재(2개) △임가공(6개) △상품(4개) 등 협력사 유형별로 선정됐다. 품질목표와 4M변경 관리 협약에는 △태경산업(원료) △OJC(부자재) △KS케미칼(임가공) △세림(상품)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에 상을 수상한 KS케미칼은 “우수한 품질을 지키고 관리하는 것이 KS케미칼의 경쟁력이자 고객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마음으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협력사 품질목표 협약식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협력사에서 참석해 KCC 공급 품질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KCC는 품질 향상이 곧 동반성장의 초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협력사와 함께 품질을 올릴 수 있는 마인드교육과 우수 업체 시상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