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품은 미래형 오피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사무3동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들어섰다. KCC건설이 완공한 사무3동이다. 지상 9층, 연면적 7만8000평, 사무 좌석 수 6480석에 달하는 이 거대한 건축물은 KCC건설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람 중심의 디자인이 녹아있는 미래형 복합 사무 공간으로, P3·P4 생산라인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평택캠퍼스의 핵심적인 업무 거점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사무3동은 야외 조경 공간을 통해 자연 채광과 실내 조경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자연과 맞닿은 오피스,
테라스 평택

사무3동의 설계 컨셉은 ‘테라스 평택(Terrace PYEONGTAEK)’이다이름처럼 건물 안에서도 자연을 느끼폐쇄된 공간이 아닌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 사무 3동 내에 5층부터 8층까지 연결되는 공간에 중정 4개소를 치하고, 층마다 셋백(Set-Back) 구조를 적용해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야외 조경 공간을 만들었다. 하이라이트는 메인홀의 버티컬스퀘어와 그린라운지다. 천창에서 쏟아지는 자연 채광과 실내 조경이 어우러져 직원들이 업무 중에도 언제든 자연을 곁에 두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한 동선 계획도 돋보인다. 저층부에는 로비와 주차장을, 상층부에는 업무 시설과 식당을 배치해 용도별 접근성을 높였다. 또17m 높이의 대공간 그랜드 다이닝처럼 식사와 강연, 연회 등 이벤트에 맞춰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하여 업무와 휴식, 소통이 어우러지는 유연한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 

검증된 기술력으로 일궈낸
정밀 시공과 공기 단축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사무3동. 무엇보다 구조적 안정성과 공기 단축이 핵심 과제였다. KCC건설은 이전 프로젝트에서 검증받은 PSRC 공법을 현장에 적용했다. 철근, 형강과 같은 구조재와 거푸집을 공장에서 선조립한 뒤 현장에 반입하는 프리패브(Prefab)방식으로, 시공을 단순화해 품질 향상과 공기 단축을 동시에 달성했고, SRC 공법 대비 철근 배근이나 거푸집 작업, 가설재 설치를 최소화할 수 있어 시공성과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철골 부재 시공 관리 시스템인 S-Comma의 역할도 컸다. 공장 제작부터 현장 설치까지 전 과정을 일일 단위로 추적하고 관리한 덕분에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 분석부터 대처까지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고, 약 2만 4000톤에 달하는 철골을 공정 지연 없이 소화할 수 있었다.  

17m 높이의 그랜드 다이닝은 식사, 연회, 강연 등 이벤트에 맞춰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스마트 기술로 실현한
설계-시공의 완벽한 싱크로율

여기에 스마트 기술까지 더해지며 설계와 시공의 완성도는 한층 높아졌다. 이번 현장에서 쓰인 EPC 방식은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진행되 잦은 설계 변경이 불가피하다. 발주처와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시공한 부위를 철거하고 재시공하는 리스크가 상존하는데KCC건설은 이를 BIM 기술로 돌파했다건축구조전기설비인테리어 등 각 공정의 도면을 3D 모델링으로 사전 검토하는 스마트 기술로, 기계·전기·배관(MEP) 간의 충돌처럼 2D 도면에선 발견하기 어려운 문제를 입체적으로 잡아내어 재시공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시공의 정합성을 끌어올린다. 실제 발주처의 요청으로 5~7층 주방 자동화 설계의 레이아웃이 대대적으로 변경되었을 때도 BIM 기술을 기반으로 오차 없는 정밀 시공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 냈다.  

KCC건설은 사업장 특성상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삼성전자의 안전수칙과 법적 안전 규정을 따르면서도 품질향상과 공기 단축을 동시에 달성했다.

중대재해 제로를 위한 노력

KCC건설은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사업장 특성상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삼성전자의 안전 수칙(DS-EHS)과 법적 안전 규정을 따르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작업 전 위험요인을 검토하는 DRI(D-1 Risk Inspection)를 작성한 후 작업을 진행하고, 단위 공정별 SOP(표준작업절차서)를 만들어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현장에 접목했다. 중장비, 화재, 밀폐, 전기 등 고위험 작업에는 위험 작업 승인서를 발행한 뒤 현장 점검을 완료한 후 투입하는 절차를 엄격히 준수했다.  

이 외에도 평택단지 내 여러 원청 시공사와 주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사고 사례와 개선책을 공유하고,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사고 위험 경보제의 점검을 받으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했으며, 매월 실시하는 공사안전보건대장 현장 점검으로 추가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했다. 동료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안전 개입 문화 정착에도 동참하며 현장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이었던 KCC건설. 이 모든 노력의 결과, 사무3동은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은 현장으로 마무리되었다. 

켜켜이 쌓인 경험이
만들어낸 완성도 높은 시설

사무3동은 KCC건설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에서 수행한 네 번째 업무시설 프로젝트다. 사무2동을 시작으로 상생협력동, 기술2동을 거쳐 축적해 온 현장 노하우가 이번 사무3동에서 빛을 발했다. KCC건설은 이전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적극 계승하고, 시행착오는 철저히 분석하여 설계 단계부터 세밀하게 반영했다. 덕분에 발주처와의 신속한 피드백 루프 구축하고, 유관 부서 간 긴밀한  체계 강화할 수 있었으며, BIM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한 시각적 검토로 의사결정의 효율을 높였다. 러한 과정은 발주처의 신뢰를 얻는 것은 물론,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지난 1월, 사무3동 입주가 시작됐다. 탁 트인 개방감과 쾌적한 업무 경, 여기에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의료시설 등 원스톱 편의시설까지 구축 임직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발주처의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물을 완벽하게 실현해  이번 프로젝트는 KCC건설의 진심과 기술력이 집약된 또 다른 역작이다. 

MINI INTERVIEW 현장소장 류상민 부장

마감 공사가 한창이던 작년 초, 다수의 발주처 관계자와 타 건설사 임직원들의 현장 방문 당시 진행 현황부터 현장 관리까지 매우 호의적인 평가를 받은 기억이 납니다. 규모가 큰 현장이라 구성원 간 결속에 집중하고, 전 직원이 단결한 덕분입니다. 먼지 가득한 현장에서, 숨 가쁜 마감 기한 앞에서 서로를 지탱하며 버틴 시간들도 기억합니다. ‘함께’였기에 가능한 여정이었습니다. 우리가 흘린 땀, 우리가 나눈 치열한 고민이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를 완료하며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더불어 사무3동이 임직원들에게 효율적인 소통을 나누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는 공간, 쾌적한 환경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랍니다. 

댓글 1개

  1. aka*** 2026.04.01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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