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세종-안성 고속도로 5공구 현장

뒷줄 : 왼쪽부터 이우창 차장, 장우권 부장, 이명재 사원, 안상준 차장. 서명성 사원, 강성원 사원, 이병철 차장, 이경철 차장, 장연우 과장, 유원형 대리, 신민식 사원
앞줄 : 왼쪽부터 박주언 대리, 박기현 사원, 김학준 차장, 최정아 사원, 황연진 차장, 이재성 소장, 민경수 대리, 장석용 과장, 황의호 주임, 김무진 부장, 김성재 과장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을 이으며 ‘제2경부고속도로’라 불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그중 세종과 안성을 잇는 새로운 구간을 다지는 현장에 
KCC건설이 있다. 단순한 도로 연장이 아니다. 경부선의 고질적인 정체를 해소하고, 서울과 세종을 
30분 더 빠르게 이을 것으로 기대되는 5공구 현장. 수도권 교통 지도를 새롭게 그린다는 자부심으로 완공의 날을 향해 쉼 없이 달리고 있는 베테랑 구성원들을 만났다. 

세종-안성 고속도로 5공구는 가장 난도가 높은 구간이지만 KCC건설 구성원들은 극한 환경을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 수칙을 지키고 있다.

#고난도 작업에 걸맞은
‘초밀착 안전 수칙’

세종-안성 고속도로 현장 중 KCC건설이 담당하는 5공구는 가장 난도가 높은 구간으로 꼽힌다. 경부고속도로와 직결되는 동천안분기점이 있어 하루 10만 대 이상의 차량이 지나고, 분기점 교량 시공과 차로 확장을 위해 약 1.4km의 우회도로를 설치해야 했다. 게다가 모든 작업은 24시간 차가 달리는 고속도로 위에서 이루어졌다. 주간 작업은 애초에 불가능해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어둠 속에서 사투를 벌여야 했는데시간 특성상 고속으로 달리거나 전방에 부주의한 차량이 많아 늘 사고 위험에 대비해야 했다. 심지어 주행 차로를 통제하며 작업해야 했던 만큼 모든 구성원은 매 순간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구성원들은 이 극한의 환경을 철저한 안전 수칙으로 돌파했다. 근로자와 관리감독자를 1:1로 매칭해 밀착 관리하고, 모든 근로자는 바디캠과 현장식별띠를 착용했다. 안전모에 붙인 현장 식별 띠는 멀리서도 근로자임을 확인할 수 있어 현장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수신교 슬래브 철근 조립 작업이 안전 관리 기준에 따라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운전자의 안전과 안락함을 위한
‘미래형 고속도로’

고속도로에는 고속 주행 차량 외에도 여러 위험이 공존한다. 이에 대비해 KCC건설은 운전자의 안전과 효율성, 편의성을 높이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현장에 녹여냈다. 바로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융합형 창조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과제를 설계에 반영한 것. 먼저 안개 취약 구간에 시정계, 안내 방송 스피커 등 시야 확보를 돕는 대응 시설을 설치하고, 도로 결빙을 방지하는 ‘안티 아이싱 필러 아스팔트 포장에 더해 악천후를 대비한 안전 가이드라인을 완했다. 더불어 소음을 흡수하고 빗길 사고도 예방하는 저소음·배수성 포장과 다이아몬드 날로 노면을 미세하게 깎아내는 고성능 포장 표면 처리 공법(NGCS)을 적용해 평탄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도로의 조형미도 놓치지 않았다. 횡단 교량 형고 최소화 공법으로 교량 외관을 보다 감각적으로 디자인하고, 터널 내부와 교량 벽면에는 조명과 벽화를 더해 운전자의 시각적 피로도를 줄이는 데 공을 들였다. 

#작업 효율을 높여준
‘스마트 공법’

이번 현장에서 유용했던 스마트 공법이 또 있다. 세종-안성 고속도로 현장 중 5공구에서만 시범적으로 도입한 ‘스마트 다짐 시스템’으로, 다짐 롤러에 부착한 센서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계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로의 다짐 품질을 관리하는 공법이다. 시험 시공으로 설정해 둔 목표 다짐까지 다짐을 실시하는데, 센서로 다짐 위치와 횟수를 미리 알 수 있으니 작업 효율이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또한, 평판재하시험이나 들밀도시험과 같은 별도의 현장 테스트 도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고, 모든 과정을 데이터화할 수 있다는 것 스마트 다짐 시스템의 장점이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완벽히 하는 구성원들은 그저 빠르게 가는 길이 아닌,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길이 되길 바라는 KCC건설의 진심을 길 위에 촘촘히 새기고 있다. 

설을 앞두고 투호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김학준 차장, 이병철 차장, 이우창 차장, 박주언 대리, 신민식 사원, 서명성 사원

2019년 12월 착공 이후 어느새 6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한국도로공사와 천안시의 도로사업계획에 맞춰 재설계만 두 번을 진행했고, 그만큼 공사 기간도 미뤄졌다. 그럴수록 구성원들은 
조급해하지 않고 오롯이 길에만 집중했다. 지난 12월 19일,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우회도로 원상 복구를 예정대로 마친 그날 새벽. 텅 빈 우회 도로 위에서 터뜨린 폭죽은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이제 완공까지 남은 시간은 약 1년. 구성원들에게 지난겨울의 폭죽처럼 짜릿한 순간을 다시 한번 선사하기 위해 이번엔 투호 한 판을 벌였다. 두 팀으로 나뉜 구성원들. 화살이 포물선을 그리며 투호통 안으로 꽂히는 순간 환호성이 터지고, 상대 팀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려는 방해 작전에도 마냥 웃음이 쏟아진다. 지금까지 마주한 숱한 난관 앞에서도 서로를 북돋우며 함께했을 구성원들. 세종-안성 고속도로 개통이라는 종착지를 향한 마지막 전력투구가 시작됐다.    

 

“어떠한 난관과 고충도 한마음이면 해결할 수 있다”

현장소장 이재성 부장

우리 현장의 최우선 가치는 명확합니다. ‘선 안전, 후 공정’ 원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올해 말로 예정된 준공 일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사고 현장을 기록하는 것 또한 놓칠 수 없는 목표입니다. 게다가 현장은 늘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많기에 부서별 긴밀한 소통과 직원들 간의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역시 필수입니다. 소통이 안 되면 자칫 시공이나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전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임한다면, 안전은 물론 작업의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 우리만의 원칙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현장에 집중하겠습니다.
 

댓글 16개

  1. hyu*** 2026.02.26

    언제나 안전 제일!!!

  2. jde*** 2026.02.24

    멋지네요

  3. hhw*** 2026.02.20

    튼튼하게 안전을 최우선해 주세요~~!!

  4. shi*** 2026.02.14

    도로공사 힘든데 화이팅입니다

  5. hjp*** 2026.02.11

    도로공사 정말 감사하고 다들 고생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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