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골을 넘어 공정을 잇는 토털 파트너
㈜대우에스티

철골 공사가 진행 중인 수서역 B1-4B 공사현장의 지하에서 ㈜대우에스티와 KCC건설이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공사 진행을 위해 만났다.
(왼쪽부터)㈜대우에스티 철골소장 김재휘 과장, ㈜대우에스티 김무진 상무, KCC건설 공사과 김건웅 과장, KCC건설 현장소장 박건일 차장

초고층 빌딩과 복합시설이 밀집한 도심 한복판에서 진행되는 공사는 단순히 건물을 올리는 일이 아니다. 지하와 지상을 동시에 파고들며 구조 안전을 담보해야 하고, 촉박한 공기와 주변 민원, 까다로운 인허가를 함께 풀어내야 하는 종합 예술에 가깝다. 특히 철골공사는 건축물의 뼈대를 세우는 핵심 공정인 만큼, 설계 이해도와 시공 경험, 안전 관리 수준이 곧 현장의 안정성과 직결된다.

서울 수서역세권 B1-4BL 개발사업에서 철골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대우에스티는 이러한 현장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파트너다. 탑다운(Top-Down) 공법이 적용된 복잡한 구조, 예기치 못한 강재 수급 위기 속에서도 KCC건설과 함께 공정을 지켜내며, 베테랑 철골·PC 전문기업으로서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으로 신뢰받는 철골·PC 토털 솔루션 기업

㈜대우에스티의 역사는 1980년 대우건설 내 철구사업소에서 시작됐다. 이후 2005년 1월 4일, 대우건설 철구사업소에서 분리·독립하며 현재의 ㈜대우에스티가 설립되었다. 설립 이후 ㈜대우에스티는 철골(Steel Structure),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자산관리(Asset Management), 모빌(Site Mobilization) 등 건설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철골 분야에서는 수주영업–VE–설계도면 검토–제작–시공–품질검사–CM/감리·컨설팅을 책임지는 일원화된 공정 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식물원의 비정형 곡선 구조,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의 1,300톤급 구조물 리프트업, 국내 최초 지하 플랜트(서울복합화력발전소) 시공 등 고난도 프로젝트 경험은 ㈜대우에스티의 기술력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대우에스티의 김무진 상무가 전하는 건축·플랜트·특수 구조물에 이르는 다양한 고난이도 철강 구조물 제조 및 설치 공사 경험과 기술이다. 백마디 설명보다 강력한 것은, 현장이 남긴 경험이다.

ESG와 안전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기반

축적된 경험 위에, 이를 흔들림 없이 지켜내는 시스템이 더해질 때 기술은 진정한 경쟁력이 된다. 대우에스티는 ISO 9001·14001·45001 인증을 보유한 품질·환경·안전 기반의 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협력사 중에서 드물게 ‘본사 안전감사팀 운영을 통해 현장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시공사가 미처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전문적인 시각으로 발견하고 보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단순히 ‘인증을 갖춘 회사’라는 수준을 넘어, “안전과 준법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는 파트너”로서 KCC건설의 신뢰를 얻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지하와 지상을 동시에 시공하는 탑다운(Top-Down) 공법이 적용된 수서역세권 B1-4BL 개발사업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공기 단축과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대우에스티는 설계 단계부터 VE(가치공학) 대안을 제시하고, BIM 기반 검토와 정밀 실측으로 허용 오차를 최소화하며 후속 공정의 흐름까지 고려한 철골 시공을 수행하고 있다. 철골 현장의 관리 감독을 맡고 있는 대우에스티의 김재휘 철골소장은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철골은 뒤에 이어지는 모든 공정이 올라탈 수 있는 기초입니다. 하루하루가 퍼즐 같은 탑다운 공정에서 KCC건설과 같은 도면을 보며 한 팀처럼 움직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KCC건설과 (주)대우에스티는 현장에서 큰 변수를 마주할 때마다 빠른 소통과 협업으로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갔다.

위기 속에서 빛난 ‘속도와 소통’의 힘

2015년부터 약 10년간 거의 매년 KCC건설과 업무시설 사옥, 물류센터, 복합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사를 함께해 온 대우에스티는, 올해 수서역세권 현장에서 가장 큰 변수를 마주했다. 제철사 중대재해 사고로 강재 수급이 막힌 것이다. 철골 시공에 필수 자재인 강재 생산과 공급 일정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하며 공정 전체가 지연될 수 있는 심각한 리스크였다.

위기 상황에서 대우에스티는 수급이 가능한 H형강 리스트를 신속하게 정리해 KCC건설 현장 공사팀에 전달했다. 양측은 긴급회의를 소집해, 해당 자재로 설계 변경을 통해 대체 시공이 가능한지 여부를 공동 검토했다. 동시에 KCC건설 본사 외주팀은 제강사와 직접 컨택하며 강재 수급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납기 단축을 위한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대우에스티 김재휘 철골소장은 이러한 협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자칫 공정 전체가 멈출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양사가 정보를 숨기지 않고 같이 고민하니 길이 열렸습니다. 위기 상황일수록 ‘속도와 소통’이 진짜 파트너임을 느꼈습니다.”

이 같은 다층적인 협업과 빠른 의사결정 덕분에 공정 지연은 최소화되었고, 수서역세권 현장은 큰 차질 없이 계획된 일정에 맞춰 공사를 이어갈 수 있었다. 대우에스티와 KCC건설은 이 경험을 통해 “협업의 속도와 소통이 공기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KCC건설 공사과장 김건웅 과장은 ㈜대우에스티와 함께 한 협업의 현장에서의 서류·안전·공정 관리 시스템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대우에스티는 현장에서 요구되는 각종 제출 서류와 안전 관련 문서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준비해 주는 것은 물론, 안전 계획과 점검 결과를 선제적으로 공유하며 시공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본사 차원의 안전감사팀과 안전 전담 조직을 운영해, 자체적으로 안전 점검과 피드백을 수행하는 점은 시공사가 놓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지요.”

KCC건설 김건웅 공사과장 

 

 

 

대우에스티의 김무진 상무는 단순한 협력사를 넘어, KCC건설의 미래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핵심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KCC건설의 프로젝트는 복잡하고 수준이 높은 도전 과제들입니다. 그런 현장을 수행하는 경험이 ㈜대우에스티가 성장하는 원동력입니다. 앞으로는 KCC건설의 미래가치를 만드는 핵심 파트너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철골과 PC, 모빌, 자산관리까지 이어지는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 ESG와 안전을 중시하는 경영 시스템, 그리고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KCC건설과의 동반 성장에 대한 꿈을 밝혔다. 

대우에스티 김무진 상무 

 

 

갑작스러운 위기 속에서도 공정을 지켜낸 유연한 대응, 까다로운 조건 속에서 공기와 안전을 동시에 잡기 위한 도전,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함께 공정을 설계해 나가는 파트너십. 이 모든 경험은 앞으로 두 회사가 함께 맞이할 더 큰 프로젝트를 향한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다. 기술력과 책임감,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KCC건설과 ㈜대우에스티가 만들어갈 다음 무대가 기대되는 이유다.  

댓글 6개

  1. ysc*** 2026.01.05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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