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유니버셜디자인으로 밝아진 일상,
KCC와 지역이 함께 만드는 내일

세종시 장애인부모회 자립교육장에서 KCC 환경개선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외곽에는 지적장애인을 위한 배움의 터전, 장애인부모회 자립교육장(이하 자립교육장)이 있다. 오랜 시간을 품어온 만큼 외벽과 옥상, 담장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그런 이곳에 눈에 띄는 변화가 찾아왔다. KCC의 환경개선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부터다.  

KCC는 (사)한국미래환경협회와 강원 고성군에 나무 2000그루 심기, 유아숲 체험원 개선 사업 지원 등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왔다. 올해는 KCC의 사업영역을 활용한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립교육장을 선택하게 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사접 답사에서 확인된 가장 큰 과제는 접근성과 노후화였다. 도심에서 떨어진 탓에 정기적인 유지·보수가 어려웠고 장애인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성과 쾌적한 환경 조성이 시급했다. KCC는 도장 전문가들과 단계별 시공 절차를 마련하고, 자립교육장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색채 설계를 구체화했다.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장 큰 변화는 색감이었다. 복도와 외벽에는 KCC의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이 적용됐다. CUD는 유전자 특성이나 안구 질환 등으로 다양한 색각을 지닌 모든 사람을 배려한 친환경 디자인 방식이다. KCC는 고령자나 색각 이상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현재 위치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인성·가독성·조화성을 기준으로 설계했다.  

특히 고명도·저채도 톤을 사용해 시각적 자극을 최소화하고 약시나 색각이상 이용자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명도 대비를 확보했다. 자립교육장이 도로와 맞닿아 있다는 점도 고려해 누구나 멀리서도 공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담장 역시 안정감 있는 색 배합으로 새롭게 정비됐다. 밝고 어두운 톤의 대비를 통해 이동 동선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했으며, 내·외측 모두 톤온톤 구성으로 불필요한 색 대비를 줄여 혼란을 예방하면서도 구조적인 구분은 유지했다.  

옥상에는 차열 페인트 ‘스포탄상도 에너지’가 적용됐다. 태양열을 반사해 열기 축적을 줄이는 쿨루프 공법으로, 미국 CRRC 차열 성능 성적서를 획득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여름철 실내 온도를 낮추고 냉방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공 현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온기로 가득했다. 자립교육장 이용자와 보호자들은 관심과 응원을 보냈고 완성된 모습을 본 뒤 “더 밝아진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KCC는 앞으로도 전국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작은 변화가 모여나은 일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자립교육장에 번진 새로운 색처럼 지역 곳곳에도 한 겹 더 따스한 시간이 채워지고 다.

댓글 10개

  1. jku*** 2026.01.06

    너무 좋은 일인것 같네요!

  2. shi*** 2026.01.06

    봉사활동 응원합니다.

  3. ysc*** 2026.01.06

    응원합니다 :)

  4. jkh*** 2026.01.05

    너무너무 좋은일 뿌듯합니다!

  5. khn*** 2026.01.05

    너무 좋은일 이네요!!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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